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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만화가 꿈 키워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31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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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만화가 꿈 키워요”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가를 꿈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하나 된 진정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한국,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프랑스 등 총 6개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 제6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hildren Comics artist Awards·ICCA)는 축제 기간 중 2박3일 동안 만화캠프를 진행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만화캠프에서 어린이들은 만화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웹툰 클래스, 축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만화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동시에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만화캠프에서 함께 진행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본선은 ‘스트레스를 날려!’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본선 수상작 투표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제6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으뜸상은 경기 고촌초 6학년 김민솔 양이 차지했다. △짜임상은 강원 학성초 5학년 김현진 양 △주인공상은 경기 황곡초 6학년 서지원 양 △이야기상은 카자흐스탄 64번학교 5학년 툭나자로프 라캇 군이 수상했다. 우정상은 경기 동곡초 6학년 김수현 양, 황곡초 6학년 서산들 양이 받았다.

 

대회 최고상인 으뜸상을 받은 김민솔 양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또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에 온다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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