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 여름 기획전시
100년 전 어린이들은 스마트폰 게임 대신 무엇으로 여가시간을 보냈을까?
신문박물관 PRESSEUM(서울 종로구)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기획전시 ‘오락에 對(대)하야: 가정유희에서 AR까지’를 연다. 이 전시는 1920년대부터 100년 간 우리나라의 놀이 문화를 신문기사들을 통해 보여준다.
1925년 한 신문기사는 ‘가정에서 놀이라고 하면 낮잠이 전부’라고 놀이 문화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한다. 전자오락이 유행했던 1980년대 신문기사는 ‘오락실이 독버섯처럼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2000년대 들어 놀이는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높게 평가받게 된다.
신문기사에 나타난 놀이 문화를 통해 당시의 사회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9월 24일까지. 어린이 2000원, 어른 3000원, 3인 가족 5000원, 4인 가족 6000원. 문의 02-2020-1880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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