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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뒤덮은 서울의 하늘. 동아일보 자료사진 |
올해 전국의 초등학교 350여 곳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학교의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약 350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원래 정부는 2017년도 *추가경정(추경)예산으로 360억 원을 확보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간이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것만으로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깎아 줄임)됐다. 대신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한 예산이 반영된 2017년도 추경예산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교육부가 일부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놓기로 한 것.
교육부는 우선적으로 공기 질이 나쁜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공기정화장치 설치 대상 초등학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상식UP
추가경정예산: 한 해의 예산이 확정된 이후 부득이한 이유로 더 필요한 돈이 있다고 판단해서 추가로 정부가 짜는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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