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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국민안전처는 최근 독성해파리가 전국 연안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에 주로 나타나는 독성해파리는 7종으로 이 가운데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 특히 독성해파리는 7, 8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므로 해수욕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크기가 최대 2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붙은 촉수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여러 번 세척한 후 냉찜질 또는 온찜질로 통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특히 호흡곤란, 의식불명, 전신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또 “상처를 문지르거나 수돗물, 식초, 알코올로 세척하면 독을 더 퍼지게 할 수 있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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