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 땡땡!” 요란한 소리를 내며 ‘땡땡전차’가 역에 도착합니다. 땡땡전차의 손님은 겁쟁이 뜰장어랍니다. 전차가 흔들리면 기관사 아저씨가 ‘땡’하고 종을 칩니다. 그럼 뜰장어들은 재빨리 전차의 모래 속으로 숨지요. 커다란 해양 생물이 땡땡전차 곁을 지날 때도 어김없이 ‘땡땡’ 종이 울립니다.
땡땡전차는 바다 속을 달리며 몰려다니는 해파리 무리,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는 가오리, 거대한 몸집의 대왕오징어를 만납니다. 조금은 겁이 나지만 한 번쯤은 땡땡기차를 타고 바다 속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나요? 오츠카 겐타 글, 구사카 미나코 그림.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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