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명화 뜯어보기’가 연재됩니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질문에 답해보아요.

 

 

이 작품은 프랑스의 화가 제임스 티소(1836~ 1902)가 1869년 그린 ‘일본 물건을 보는 젊은 여성들’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림에서 서양인들은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물건들을 보며 놀라고 있어요. 19세기 유럽에서는 일본 문화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당시 서양인들에게 동양의 문물, 특히 예술품은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지요.

 

티소는 프랑스 파리의 사교계 여성들을 생동감 있게 그렸던 화가입니다. 그는 당시 유행하는 옷과 장식품을 그림에서 자세하게 그렸기 때문에 티소의 그림은 서양 의복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자주 쓰였지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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