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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초판본. 고려대 제공 |
한국 최초 근대 장편소설인 ‘무정’의 초판본(서적의 첫 출판물)이 공개됐다.
고려대 도서관은 춘원 이광수(1892∼1950)의 소설 무정의 초판본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초판본은 표지, 책등, 판권지(책의 맨 마지막
장에 저자 이름, 발행일, 발행한 곳 등을 써둔 것) 등의 상태가 온전해 1918년 초판 당시 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 졸업생이 고려대 도서관에 기증하면서 공개된 것.
무정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 일간신문 매일신보에 연재된 소설. 당시 새로운 문물에 대한 젊은이들의 동경, 근대 교육, 자유연애 등을 그리고 있다. 1918년 처음 책이 인쇄되어 나온 뒤 일제강점기에만 8판에 걸쳐 발행될 정도로 당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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