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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철보다 단단한 물질 개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18 2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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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대 과학자들이 개발한 젤. 홋카이도대 제공
 
 

일본 과학자들이 강철의 5배 만큼 단단한 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해 화제다. 하이드로겔은 물을 포함한 젤리 같은 물질이다.

 

일본 홋카이도대 과학자들은 최근 “유리섬유와 하이드로겔을 합성해서 유리섬유보다 25배, 하이드로겔보다 100배 단단하면서도 말랑말랑한 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붕대처럼 생긴 이 합성 하이드로겔은 철보다 단단하면서도 젤리처럼 잘 구부러져 외부의 충격을 잘 버틴다.

 

연구를 이끈 지안 핑 공 교수는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하이드로겔은 잘 손상되지 않아 연골(물렁뼈), 인대 등 여러 인공기관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의류, 헬멧, 방탄조끼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이 소재로 만든 방탄조끼는 총알을 매우 잘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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