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명화 뜯어보기’가 연재됩니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질문에 답해보아요.
이 작품은 러시아의 화가 일리야 레핀(1844~1930)이 그린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는 그림입니다. 혁명에 참여했다가 감옥에 갇혔던 남자가 집으로 돌아온 극적인 순간을 포착했지요.
레핀은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회화의 거장이라 불립니다.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화면 속에 러시아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림 속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잘 묘사하기도 하지요.
이 작품 또한 예상치 못한 남자의 등장에 온 가족이 놀란 순간을 잘 담아냈습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남성의 어머니만큼 놀란 사람은 없는 것 같지요? 어머니는 반가움에 떨리는 몸을 다잡고 가까스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놀람, 기쁨, 경계 등 다양한 감정이 인물들의 표정에서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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