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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자피부로 건강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DGIST 제공 |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무선 전자피부’를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장경인 로봇공학전공 교수팀은 미국 일리노이대 존 로저스 교수팀과 공동으로 무선통신 기반 인공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말랑말랑한 소재에 센서를 붙인 전자피부가 개발된 적은 있지만 무선통신으로 전자기기와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 담긴 무선 전자피부는 처음 개발된 것.
이번에 개발된 무선 전자피부를 가슴 부위에 붙이면 심장박동수와 호흡수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누구나 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를 원격 진료하는 데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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