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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함. 방위사업청 제공 |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의 이름을 붙인 잠수함인 ‘유관순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우리 해군의 여섯 번째 1800t(톤)급 잠수함인 유관순함이 건조(배를 만드는 것)와 시험평가를 마치고 10일 해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유관순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해군에서 임무 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뛰어난 탐지 기능을 가진 유관순함은 공격 임무를 수행할 예정. 방사청 관계자는 “유관순함은 물속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해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10일 이상 물 속에서 작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관순함은 3·1 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를 기려 붙인 이름. 해군의 잠수함에는 국난의 극복에 기여하였거나 항일 독립운동에 힘쓴 위인의 이름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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