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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언어폭력 피해학생 늘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11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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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언어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의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3, 4월에 전국 초등 4학년∼고교 3학년 재학생 441만 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0.9%(3만7000명)다. 피해 학생 수는 지난해 1차 조사에 비해 2000명 줄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초중고교 중 초등생(2.1%)이 가장 높았고 특히 초등 4학년의 피해응답률이 3.7%로 최고 수준이었다.

 

피해유형으로 봤을 때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3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순이었다. 언어폭력은 학생 1000명당 6.3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6.2건)에 비해 늘어났다.

 

교육부의 ‘학교 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여러 사람 앞에서 친구의 성격이나 외모 등을 놀리는 말을 계속하거나 그런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도 언어폭력에 포함된다. 또 ‘맞을래?’처럼 신체에 해를 끼칠 것 같은 언행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겁을 주는 행위도 언어폭력에 해당되므로 해서는 안 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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