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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
삼성전자가 한 분기(1년을 4등분 한 3개월씩의 기간)에 역대 가장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이고 영업이익은 매출액에 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뺀 순이익 금액.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17년 2분기(4∼6월)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 원, 매출액은 60조 원이었다. 약 12조 원으로 추정되는 IT(정보기술) 기업인 애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뛰어 넘은 것.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제조회사 가운데 세계 1위로 올라 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는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7, 8조 원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여 년간 반도체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달리던 인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약 4조 3000억 원 추정)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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