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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05 2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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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미국 “북한이 쏜 미사일 ICBM 맞다”

북한이 4일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미사일로 미국이 공식 인정하면서 북한을 규탄(따지고 나무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ICBM은 5000㎞ 이상 날아가는 탄도미사일(로켓의 힘으로 날아가는 미사일)로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날아가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

 

북한은 4일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일대에서 화성-14형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ICBM 미사일인 화성-14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면서 미사일은 최대 고각(높은 각도)으로 발사돼 2802㎞까지 올라간 뒤, 933㎞ 거리를 약 39분간 비행하고 동해 바다 위에 설정된 목표 지점을 정확히 맞췄다고 주장했다.

 

화성-14형에 대해 미국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신형 ICBM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고, 우리 군 당국은 5일 “ICBM급 사거리의 신형 탄도미사일로 평가 된다”고 발표했다.

 

화성-14형은 핵탄두를 장착하게 되면 미국 본토에 핵 공격도 가능해 특히 미국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8000㎞ 안팎으로 비행할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는 화성-14형은 북한 원산에서 발사되면 미국의 알래스카(약 5800㎞), 하와이(약 7500㎞), 시애틀(약 8100㎞)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자신의 무기를 과시하고,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반발하며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미사일이 발사된 4일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인데다가 미국의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이었기 때문. 우리나라와 미국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을 없애기 위해 북한을 향해 대화와 압박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과 미사일 개발이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망상에서 벗어나 비핵화(핵을 없게 함)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4일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은 앞으로 한반도에 전투기와 함정 등 미군 군사력을 추가 배치하고, 대북(북한에 대한) 제재(제한하거나 금지함)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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