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당하던 사람들을 따뜻한 눈으로 사진에 담아내던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의 이야기입니다. 도로시아 랭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게 되었지요. 다리 때문에 놀림을 받게 된 도로시아는 스스로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픈 경험은 사진의 대상이 되는 인물들을 더 진실하게 바라보는 발판이 됩니다.
도로시아 랭은 사진을 찍기 전에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한 노력 덕분이었을까요? 대표작인 ‘이주민 어머니’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도로시아 랭의 이야기를 그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과 함께 만나 봅시다. 바브 로젠스톡 글, 제라드 뒤부아 그림.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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