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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기자]“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태미

배우 태미(가운데)를 만난 동아어린이기자 이기백 군(왼쪽)과 한지훈 군
 
 

거침없는 주먹 지르기와 적들을 압도하는 공중 발차기. 공주의 앞을 막아선 적 패거리들을 카리스마로 단숨에 제압한다.

 

SBS 퓨전 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오연서)의 호위무사인 별이가 펼치는 액션이다. 놀랍게도 이 액션은 스턴트 배우(위험한 장면을 대신 연기하는 단역배우)가 아닌 별이 역을 맡은 태미(27)가 직접 펼치는 것이다.

 

2011년 배우로 데뷔한 태미의 본명은 김경숙. ‘태미’라는 예명은 ‘태권도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다. 10여 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그는 2007년에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배우로 변신한 이후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할리우드 액션 영화인 ‘블러드 브라더스’에 캐스팅 된 상태이기도 하다. 배우로 일하면서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태미가 느끼는 태권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는? 태미의 팬이라고 밝힌 한지훈 군(경기 고양시 가좌초 4)과 이기백 군(서울 강남구 서울도곡초 3)이 경기 고양시 K타이거즈 도장에서 태미를 만났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행사 공연에 참여한 태미. K타이거즈 제공
 
 

“나를 나답게 해 주는 운동”

 

한 군이 “태권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태미는 “태권도는 나를 ‘나답게’ 해주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태권도 동작을 하면 초심(첫 마음)을 되찾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는 10년 된 도복을 지금도 입고 있다.

 

태미는 초등 6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었던 그였지만 도장에서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려 피구, 달리기 등을 하고 태권도를 배우며 뛰어놀다보니 표현력도 늘어나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태미는 “어린이들도 어릴 적 나처럼 친구들과 뛰어놀고 운동을 하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는 검은띠, 배우로선 노란띠

 

이 군이 “배우의 길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자 태미는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 주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역할마다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행복을 느낀다고.

 

태미는 고교생 시절 영화 ‘더 킥’에 출연하게 된 선배를 본 뒤 액션과 연기를 함께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그는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 방송사에 태권도 영상을 찍어 보내고 매일 12시간 이상 운동을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 군이 “여성 액션 배우로서 어려움은 없나요”라고 묻자 태미는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기본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더 화려하고 고난도 동작을 하려면 힘을 더 길러야 한다”면서도 “여성도 남성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미는 “요즘 ‘걸크러시(여성이 다른 여성을 선망하거나 동경하는 현상)’라는 말이 있듯이 카리스마 있는 여성들이 인기 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 군이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태미는 “경찰”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태미의 첫 장래희망. 영화 속 경찰이 제복을 입고 범인을 잡으며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태권도는 검은띠지만 배우로서는 노란띠라는 태미. 어린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자신이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꼭 생각해 보세요. 가슴을 뛰게 만드는 꿈을 좇는다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도 즐거울 거예요.”(태미)

 

▶글 사진 고양=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심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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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21:43: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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