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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머와 반려동물 훈련사가 국가 통계에서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는다.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 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분류 기준인 한국표준직업분류는 개정될 때마다 시대상을 반영해 새로운 직업을 넣거나 기존 직업을 삭제해 ‘한국의 직업 사전’으로 불린다.
정보기술(IT) 및 문화 분야의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생겨난 직업인 모바일 앱 프로그래머, 로봇공학 시험원, 공연·영화 및 음반 기획자 등이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새로 포함됐다.
저출산 고령화(태어나는 아기 숫자는 줄고 노인은 점점 느는 현상)로 수요가 높아진 요양 보호사, 놀이 및 행동치료사, 노인 돌봄 서비스 종사원도 새로 생겼다.
여가를 즐기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긴 문화 관광 및 숲·자연환경 해설사와 반려동물 훈련사도 이번에 포함됐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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