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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돋보기]왕실은 우리가 지킨다!
영국 버킹엄궁 교대식에 여성 지휘관 첫 등장

영국 근위대 최초의 여성 지휘관(오른쪽). 런던=AP뉴시스
 
 

《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에 여성 지휘관이 2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등장해 화제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영국에 초청된 캐나다 군인 40명 중 한 명인 메건 쿠토 대위가 교대식을 지휘한 것. 지금껏 여성이 버킹엄궁 같은 최전선(적과 맞서는 맨 앞의 전선)에 일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 때문에 근위대 지휘는 남성이 맡아왔다. 하지만 영국군이 지난해 7월 이 규정을 폐지하면서 여성도 지휘관을 맡을 수 있게 된 것. 근위대란 왕실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호하고 지키는 부대다. 오늘날 덴마크, 영국, 일본, 노르웨이 등 왕이 있는 나라에 남아있다. 세계 각지에 어떤 근위대가 있는지 알아보자. 》

 

영국 근위대. 런던=AP뉴시스
 
 

무표정 근위병은 영국의 상징

 

영국의 근위대는 영국 국왕이 머무는 왕궁, 영국 왕실 소유의 건물 등 주요 시설을 지키며 왕실 사람들을 보호하는 영국군의 한 부대다. 훈련을 받은 정규 군대이기 때문에 비상시에는 경비뿐 아니라 전투 임무도 수행한다. 영국 근위대는 총을 주 무기로 삼는 보병, 말을 타고 다니는 기마병, 연주를 담당하는 군악병 등으로 구성된다.

 

버킹엄궁 앞을 지키는 빨간색 옷에 높은 털모자를 쓴 근위병들은 영국의 마스코트다. 이들이 매일 한두 번씩 다른 근위병들과 교대하는 의식인 근위대 교대식은 매일 수백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관광 코스다. 교대식을 제외하고는 평소 근위병들은 경비를 설 때 움직여서도 안 되고 어떤 표정도 지어서 안 된다. 종종 이를 악용해 근위병들을 건드리거나 놀리는 관광객들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대. 바티칸=AP뉴시스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군대

 

로마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교황과 바티칸 궁전을 지키는 조직은 놀랍게도 스위스 근위대다. 근위대를 구성하는 사람들도 전부 스위스인이다.

 

스위스 근위대가 바티칸을 수호하는 이유는 뭘까? 스위스 근위대는 1503년 교황 율리오 2세가 스위스 연방에 근위병 200명을 교황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 스위스 군인들은 잘 싸우고 용맹하기로 유명했기 때문.

 

20여 년 후인 1527년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가 교황청을 비롯한 로마 전역을 폐허로 만들고 약탈한 사건이 일어났다. 교황청 수비대는 대부분 도망갔지만 유일하게 스위스 근위대가 남아 교황을 지켰다. 약 190명의 근위대 중 대부분이 전사하면서 교황과 추기경들이 안전하게 바티칸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돕기도 했다. 여기에 크게 감명 받은 당시 교황인 클레멘스 7세는 이후 교황청을 스위스 근위대만 지킬 수 있도록 못 박았고 그 전통이 이어져오는 것.

 

노르웨이 근위대의 마스코트인 닐스 올라프 3세. 네이처월드
 
 

펭귄이 근위대라고?

 

노르웨이 왕실을 지키는 노르웨이 근위대도 있다. 노르웨이 근위대도 영국 근위대처럼 노르웨이 왕이 사는 노르웨이 왕궁 앞에서 매일 한 번씩 교대식을 한다.

 

노르웨이 근위병들보다 더 유명한 건 근위대의 마스코트인 펭귄 닐스 올라프다. 올라프는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이 1913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동물원에 개관 기념으로 선물로 준 펭귄. 1972년 에든버러에 방문한 노르웨이 근위대가 이 사실을 듣고 영국과 노르웨이 친선 교류의 상징으로 올라프를 근위대의 마스코트로 삼게 해달라고 노르웨이 국왕에 요청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져 올라프는 에든버러 동물원에 살면서 노르웨이 근위대에 소속된 채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라프가 1987년 숨지자 그의 자손들이 역할을 이어받았다. 현재 준장 계급을 달고 있는 올라프 3세가 활동하고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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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22:49: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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