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드론 물류센터 가상도(위)와 아마존 배달전용 드론. 비즈니스 인사이더·아마존

   

‘드론(무인기) 배송’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드론 물류센터의 특허를 신청해 화제다.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마존이 드론을 배치하고 배달하는 용도로 고안한 벌집모양의 물류센터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신청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이 제출한 특허 문서에 따르면 벌집처럼 여러 층으로 된 이 물류센터는 미국 맨해튼, 영국 런던, 일본 도쿄처럼 많은 인구가 모인 지역에서 드론이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물류센터의 층을 구분해 고객들이 요청한 물류를 보관하고 각 층에 도착한 드론이 물품을 싣고 배달한다.

 

보통 택배 물류센터는 도심에서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드론 물류센터는 도심에 세워질 수 있어 더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