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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신발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절반이 안전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나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의 만 8세 이하 초등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퀴 달린 운동화를 가진 69명(23%) 중 절반에 가까운 33명(47.8%)이 이용 중 안전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퀴 신발을 타고 가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가 42.4%로 가장 많았다. 바퀴를 내놓은 채로 걷다가 미끄러지거나 바닥이 젖어 미끄러진 경우는 12.1%, 급하게 멈추려고 하거나 바퀴에 돌과 모래가 끼어서 다친 경우 또는 다른 사람과 부딪친 경우는 6.1%였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바퀴 달린 운동화를 이용할 때 헬멧,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걸을 때는 바퀴를 반드시 신발 속으로 완전히 넣은 후 다닐 것”이라고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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