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이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왕실유물 해설사’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모집하는 것.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

 

초등 5학년∼중학 2학년을 대상으로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대한제국의 황실문화 △전시해설 기법과 관람객 응대 자세 등 전시 해설 교육을 받는다. 덕수궁 현장학습과 조별 해설 시연 등 실습도 해본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9∼12월 국립고궁박물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 해설을 하는 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1∼23일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 무료.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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