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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국회의원에게 문자 항의 쏟아져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6-14 2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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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 vs “업무 방해”

[어동 찬반토론]국회의원에게 문자 항의 쏟아져 논란

어린이동아 6월 2일 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장관급 고위 공직자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국회의원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항의를 한 행위를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립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이에 대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항의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국민이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내용을 간편하게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국회의원도 그 내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파악할 수 있고 국민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습니다.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국회의원에게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알리는 동시에 잘못된 정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또 국민은 국회의원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항의 문자메시지를 찬성합니다.

 

▶조하영(경북 포항시 포항양덕초 5)

 

 

반대

 

저는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문자가 계속 오면 국회의원은 그것을 다 확인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업무 처리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업무를 마치는 시간이 길어지지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받는 메시지 중 악성 메시지도 많을 것입니다. 그걸 받는 국회의원은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또 문자를 시도 때도 없이 받는다면 정신적으로도 괴로워집니다. 국회의원도 똑같은 사람인데 그렇게 된다면 쉴 시간이 없어져 제대로 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반대합니다.

 

▶문소윤(경남 진주시 진주교대부초 4)

 

 

찬성

 

저는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항의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 외에 국민이 자신의 의견을 국회의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도 일종의 정치 참여입니다. 또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국민이 문자를 통해서 의견을 전달해주는 것은 업무 방해가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항의 문자메시지에 찬성합니다.

 

▶조성빈(경기 성남시 보평초 6)

 

 

반대

 

저는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항의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계속 문자메시지가 오면 국회의원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건 사생활 침해입니다. 국회의원도 사생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자말고도 e메일, 인터넷 쪽지 등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문자로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명이 한두 건만 보낸다고 해도 국회의원들에게는 수천 개의 문자가 쏟아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 문자를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투자되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업무를 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로 항의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김태연(충남 서산시 서산석림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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