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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숲은 자연의 공기청정기
금보다 가치 있는 ‘숲’

도시 숲이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숲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보다 40.9% 낮았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과 홍릉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각각 측정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도심보다 숲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40%가량 낮게 측정됐다는 것.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1년 동안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나무는 어떻게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것일까. 숲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의 서울 하늘.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미세먼지 ‘착’ 붙잡아요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토의 숲은 한 해에 약 107만 t(톤)의 유해물질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1㏊(헥타르·1㏊는 1만㎡) 넓이의 숲은 한 해에 총 168㎏에 달하는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제 몸에 ‘찰싹’ 붙이거나 빨아들여 공기를 맑게 한다.

 

나무가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우리가 바닥이나 옷에 묻은 먼지를 끈끈한 테이프에 붙여 떼어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나뭇잎 겉면을 잘 살펴보면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나뭇잎의 표면에 끈기 있는 왁스층이 있기 때문. 끈끈한 테이프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처럼 끈끈한 왁스층에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착’ 달라붙는 것. 잎 표면에 아주 가느다랗고 짧은 털이 촘촘히 나있는 식물의 경우에는 이 털 사이에 공기 중 먼지가 걸러지기도 한다.

 

크기가 아주 작은 미세먼지는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흡수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식물은 잎 뒷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구멍인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쉬며 에너지를 만든다. 이때 이산화탄소와 함께 작은 미세먼지가 딸려 들어가는 것.

거의 1년 내내 잎사귀가 떨어지지 않는 침엽수(소나무와 같이 잎이 뾰족한 나무)는 미세먼지 흡수량이 다른 나무에 비해 더욱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릉숲. 동아일보 자료사진숲은
 
 

에어컨 역할도 한다고?

 

숲은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하고 기온을 낮춰주기도 한다. 식물은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하고 잎을 통해 수증기로 내뿜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과정에서 물 1g당 약 500cal의 열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물이 수증기로 변해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열을 빼앗기 때문. 더운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숲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모습
 
 

나무나 풀은 물을 증발시키며 주변의 열을 빼앗는 것과 동시에 뜨거운 햇볕을 튕겨내 땅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에서 측정한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이 도심보다 3∼7도 낮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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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21:52: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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