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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온난화로 괭이갈매기 번식 빨라졌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6-12 2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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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온난화로 괭이갈매기 번식 빨라졌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괭이갈매기의 번식이 빨라졌다.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섬에 사는 텃새인 괭이갈매기는 울음소리가 고양이를 닮았다고 해서 괭이(고양이)갈매기라 불린다.

 

환경부 산하(아래에 있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홍도(전남 신안군)의 괭이갈매기 번식 시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번식 시기가 2003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빨랐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괭이갈매기들이 번식을 시작한 때는 4월 1일. 2003년의 번식 시작 시기인 4월 11일에 비해 10일이나 번식 시기가 앞당겨진 것.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기는 왜 빨라졌을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번식하는 곳 근처의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 괭이갈매기의 먹이인 어류의 크기나 이동이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온이 올라가면 플랑크톤의 분포가 달라지고 이를 먹이로 삼는 물고기가 많아지는 시기가 빨라진 것.

 

괭이갈매기는 먹잇감이 번식하는 곳 근처에 먹이가 가장 많아졌을 때에 맞추어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최상위 포식자인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기로부터 지구온난화가 어떻게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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