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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직원들이 압수된 가짜 봉제인형들을 살피고 있다. 뉴시스 |
인형뽑기 방에 공급되는 인형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와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중국산 불법 캐릭터 인형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품으로부터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물질) 성분이 검출된 것. 이 성분은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유발하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생식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간, 신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관세청은 “정품 인형을 구매해야 한다”면서 “인형을 살 때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받았는지 국가통합인증(KC) 마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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