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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어보(왼쪽)와 현종어보. 문화재청 |
미국에 있는 조선시대 왕실의 의례용 도장인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가 우리나라로 돌아와 8월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를 미국에서 한국으로 되찾아 오는 절차가 마무리됐다”면서 “8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의 특별전시를 통해 어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어보는 왕이 작위나 새로운 칭호(이름)를 내릴 때 사용하는 의례용 도장으로 6·25 전쟁을 거치면서 상당수가 도난됐다.
금으로 된 거북이 달린 문정왕후어보는 1547년에 명종이 중종의 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라는 존호(업적을 찬양하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고자 제작됐다. 현종어보는 1651년에 효종이 현종을 왕세자로 책봉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옥으로 된 재질에 붉은색 끈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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