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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돋보기]“평화” “사랑” 별들의 메시지
아리아나 그란데 자선 콘서트

아리아나 그란데 자선 콘서트의 관객들. 맨체스터=AP뉴시스
 
 

 

《 4일(현지시간)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원 러브 맨체스터(One Love Manchester)’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원 러브 맨체스터’는 단결된 사랑으로 테러의 공포를 이겨내자는 뜻.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후원하기 위해 연 공연. 이날 공연에서 총 134억 원의 돈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다. 케이티 페리, 로비 윌리엄스,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이 콘서트에 참여해 5만여 명에 달하는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스타들은 저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

 

“사랑으로 두려움 이겨요”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케이티 페리
 
 

제일 처음 무대에 오른 이는 영국 가수인 ‘마커스 멈포드와 형제들’. 그들은 공연 전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갖고 희생자들을 기렸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하며 2009년 대표곡인 ‘팀셸(Timshel)’을 불렀다. ‘팀셸’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당신의 형제들이 함께 서서 손을 잡아 줄 거예요”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는 맨체스터 테러로 숨진 22명의 얼굴이 등 부분에 그려진 하얀 드레스를 입고 공연했다. 그는 “요즘 같은 때에 사랑을 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사랑은 두려움과 증오를 이긴다. 누구든 우리에게서 사랑을 빼앗아 갈 수 없다”고 말했다. 페리는 2012년 인기곡인 ‘파트 오브 미(Part of Me)’를 부르며 관객의 힘을 북돋았다. ‘너희가 돌과 몽둥이를 던져도, 폭탄과 폭약을 던져도, 내 영혼을 깨뜨릴 수 없을 것’이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관중은 환호했다.

 

무대에서 손을 뻗는 아리아나 그란데(사진 왼쪽)과 로비 윌리엄스가 그의 인기곡 ‘스트롱’을 부르고 있다
 
 

신나는 노래로 슬픔 극복

 

공연을 주도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본래 희생자를 기리고자 조용하고 마음에 울림을 주는 곡만 선곡할 예정이었다고. 그러나 희생자의 어머니를 만난 후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공연 중 그는 “(희생자) 올리비아의 어머니께서 만약 올리비아가 살아있었더라면 내가 울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하셨다”며 “이번 콘서트에서도 내 인기곡들을 듣고 싶어 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콘서트 하루 전날 공연 계획을 모두 바꿨다”고 밝혔다.

 

다른 가수들 역시 힘을 북돋는 노래로 관중들을 격려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 국민가수 로비 윌리엄스의 공연은 영국 방송 BBC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인기곡이었던 ‘스트롱(Strong)’의 가사 중 ‘나는 강해, 너는 잘못 됐어’라는 부분을 ‘맨체스터, 우리는 강해, 우리는 여전히 노래를 불러’라는 가사로 바꾸어 불렀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공연 중 뛰어 오르고 있다

 

함께 이겨내요

 

자선 콘서트의 이름인 ‘원 러브 맨체스터’에 포함된 ‘원 러브’는 인종, 종교, 지위에 관계없이 모두를 향하는 보편적인 사랑을 뜻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대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사랑과 연대야말로 지금 이 세계가 진정 필요로 하는 치료약”이라고 말했다. 그란데는 맨체스터의 파르스 우드 고등학교 합창단 26명과 함께 테러 희생자 추모를 담아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부르기도 했다. 12세인 나타샤 세스 양이 독창을 할 때는 감정이 북받친 듯 세스 양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손을 꼭 잡기도 했다.

 

영국 가수인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은 미국 가수인 그란데가 추모 공연을 기획한 데 감사를 표하며 영국 맨체스터 출신 밴드인 오아시스의 인기곡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를 불렀다.

 

‘지난날을 분노로 돌아보지 말아요’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하지 말고 서로 이해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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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22:23: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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