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도초 최덕기 교장 선생님
덕도초 최덕기 교장 선생님 |
덕도초(경기 양주시) 최덕기 교장 선생님(사진)은 학생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길러주기 위해 ‘덕도 평생 생활훈’을 만들었다. 덕도 평생 생활훈이란 학생들이 생활하며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 담긴 문장. 생활훈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공부는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합니다’라는 문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약속 8가지로 구성된다.
“매달 두 번씩 아침 방송조회 시간에 생활훈을 소리 내어 읽고 학생들에게 생활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학생들이 생활훈을 잊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과 인성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지요.”(최 교장 선생님)
최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늘 고민하고 실천한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는다. 또 전교임원들이 언제든 교장실을 방문하게 해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도록 한다.
특히 최 교장 선생님은 NIE를 덕도초에 정착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학생들이 신문을 읽으면서 독해력뿐 아니라 비판력, 사고력, 글쓰기 실력 등을 향상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최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재미있는 수업과 학생들에게 쏟았던 뜨거운 사랑 덕분에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했어요. 이때 저는 자신감도 갖게 됐고 ‘선생님’이라는 꿈도 생겼답니다. 학생들도 학교를 행복한 곳이라고 느끼며 꿈을 키워나갔으면 합니다.”(최 교장 선생님)
▶양주=글 사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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