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바다거북. WWF 홈페이지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사는 바다거북의 혈액 속에서 살충제와 제초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은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바다거북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심장약과 통풍약 등을 포함한 약품, 살충제, 제초제, 각종 산업용 화학물질 성분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농장이나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나가고 바다거북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연구를 이끈 호주 퀸즐랜드대 에이미 헤퍼넌 박사는 “인간이 개수대에 흘려보내고 농장에 뿌리는 화학물질들이 호주의 바다거북에까지 갔다”면서 “이런 물질은 해양생물의 몸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간 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