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의 앞바다에서 진행된 배낚시 |
인천 옹진군의 영흥도 근처 바다에서 배낚시를 최근 체험했다. 이날 총 4마리를 낚았다. 배낚시를 가기 전에 어린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점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멀미약을 미리 먹고 갈 것. 배를 타고 여러 곳을 이동하다보면 파도가 치고 배가 흔들리며 멀미가 쉽게 나기 때문이다. 둘째, 비상용으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면 기온이 뚝 떨어져 매우 춥다. 가방에 얇은 점퍼나 담요 등을 가지고 간다면 든든할 것이다.
셋째, 간식은 기본이다. 바다로 한 번 떠나면 몇 시간은 배에 꼼짝없이 있어야하므로 준비한 간식을 틈날 때마다 먹으면 기운이 난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비워야한다. 쉽게 고기가 잡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는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한 마리도 못 잡아도 좋은 경험이다’라는 생각으로 배낚시를 즐기기를 바란다.
▶글 사진 서울 도봉구 서울신화초 3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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