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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개구리, 사슴. 가까이 들여다보니 태엽, 나사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들 모형은 시계를 수리하고 남은 부품으로 만들어진 것.
일본 일간신문인 아사히신문은 일본 사가 현에서 시계점을 운영하는 이토 히사시 씨(36)가 시계 부품으로 만든 동물 모형을 최근 소개했다.
이토 씨는 시계를 수리하고 남은 부품 가운데 닳거나 부러져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모아 50여 개의 동물 모형을 만들었다. 손가락만한 쥐부터 병아리, 사슴까지 그가 만든 모형은 다양하다. 버려지는 부품을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
그는 돋보기안경을 쓰고 얇은 핀셋을 이용해 매우 정밀하게 부품을 조립한다. 부품이 매우 작아 맨손으로는 조립이 불가능하기 때문.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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