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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투명한 개구리 발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30 2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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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 유리개구리. 주키즈
 
 

피부가 투명해 심장이 뛰는 모습이 들여다보이는 개구리가 남미의 에콰도르에서 발견됐다.

 

에콰도르 키토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대 연구진은 최근 에콰도르에서 몸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국제과학학술지 ‘주키즈’에 밝혔다.

 

투명한 피부를 가진 유리개구리의 일종인 이 개구리의 이름은 ‘야쿠 유리개구리’. 야쿠는 남아메리카 토착민들의 언어인 케추아어로 ‘물’을 뜻한다. 유리개구리들이 얕은 개울가나 물가 주변에서 번식하기 때문.

 

야쿠 유리개구리는 배가 흰색인 다른 유리개구리와는 다르게 옅은 노란색을 띠며 머리와 등에 짙은 녹색점이 있다. 배 부분의 피부가 투명해 아래에서 보면 심장과 혈관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얕은 개울가 인근에 있는 나뭇잎 아래에서 발견되며 수컷의 경우 알을 꽉 움켜쥐고 돌보는 특이한 번식 습관을 보인다.

 

이 연구를 이끈 후안 과야사민 박사는 “야쿠 유리개구리는 아마존 지역의 석유 추출과 석탄 채굴로 인한 물 오염 때문에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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