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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휴대용 선풍기(위)와 KC마크, 안전인증번호, 전자파적합등록번호가 올바르게 표기된 모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한국소비자원 제공 |
안전성을 확인받지 않은 리튬전지가 든 휴대용 선풍기가 시중에 여럿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품을 살 때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리튬전지가 든 휴대용 선풍기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10개 가운데 3개는 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제품”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의 리튬전지가 폭발하면서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이뤄진 것.
한국소비자원은 리튬전지가 포함된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는 제품과 포장지에 국가통합인증(KC)마크, 안전인증번호, 전자파적합등록번호 세 가지가 모두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 하나라도 없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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