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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보낸 뒤 활주로로 돌아오는 우주선 개발이 한창이다.
미국 국방부 소속 연구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우주선 ‘XS-1’의 가상도를 최근 공개했다. 2020년 공개를 앞둔 이 우주선은 땅에서 수직으로 발사되면 3단계를 거쳐 기체(비행기의 몸체), 로켓(추진체), 인공위성으로 분리된다.
먼저 제트기만한 크기의 기체가 인공위성이 든 로켓을 태우고 지구 저궤도(지상에서부터 고도 2000㎞까지의 인공위성 궤도)까지 올라간다. 그 다음 재활용이 가능한 기체는 다시 땅으로 내려오고 로켓만 우주로 가서 인공위성을 날려 보내는 식.
DARPA 측은 “XS-1 프로젝트는 우주선의 기체가 땅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사 비용이 500만 달러(약 56억 원)로 기존의 방식보다 저렴하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10일 안에 열 번 XS-1을 발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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