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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돋보기]“이제 건강하게 살래요”
사람 때문에 살찐 세계의 ‘뚱보’ 동물들

《 건강한 몸매를 갖기 위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체중 조절이 사람만의 것은 아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다이어트(식이 요법)에 돌입한 동물들이 화제다. 안타깝게도 이 동물들은 사람의 장난이나 방치 등으로 지나치게 살이 찐 것. 이들에게는 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

 

배가 땅에 닿을 정도로 살찐 긴꼬리원숭이 ‘엉클 패티’. 방콕=AP뉴시스
 
 

“이제 뚱보 아저씨 아니에요!”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사는 비만 원숭이 ‘엉클 패티(뚱보 아저씨)’가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태국 방콕의 한 수산시장 인근에 사는 긴꼬리원숭이인 엉클 패티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다가 심각한 비만을 앓게 돼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최근 구조됐다. 엉클 패티는 배가 땅에 질질 끌릴 정도로 살이 찐 상태였다. 긴꼬리원숭이의 몸무게는 보통 3∼7㎏인 반면 엉클 패티는 15㎏까지 나갔을 정도.

 

태국의 일간신문인 더네이션은 “태국 야생생물보호청(DNP)이 엉클 패티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태국 야생생물보호청이 엉클 패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숭이의 배 부분에서 종양이 발견되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엉클 패티는 심각한 비만 외에도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고 폐에 염증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엉클 패티는 태국 야생생물보호청의 엄격한 관리 아래 꼭 필요한 만큼의 식사만 하게 됐다. 폐에 있는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도 꼭 챙겨 먹는다. 사람이 “귀엽다”거나 “재미있다”며 무심코 던져준 먹이로 망가진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

 

개 ‘타이코’의 살찐 모습(왼쪽)과 체중을 줄인 모습. SPCA
 
 

“산책도 필요해요ㅠㅠ”

 

영국에서는 50㎏에 가깝게 살이 쪘던 반려견이 최근 몸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영국 BBC 방송은 똑바로 걷거나 편안하게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살이 찐 상태로 구조된 반려견 ‘타이코’의 사연을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타이코는 정상 몸무게보다 4배 이상 무거운 49.5㎏까지 살이 쪘다. 타이코의 주인이 식단을 관리하지 않고 산책도 시켜주지 않았기 때문. 타이코는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생활하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비만이 됐다. 타이코의 건강을 걱정한 이웃 주민이 영국의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하면서 구조됐다.

 

타이코의 주인은 반려견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타이코의 주인임을 포기했다. 현재 동물보호단체에 머물고 있는 타이코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무려 37㎏이나 몸무게를 줄였다. 이제 12.5㎏으로 정상 체중이 된 것. 타이코는 반려견을 잘 돌볼 수 있는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고양이 ‘펌킨’. PDSA
 
 

남은 음식 주면 안 돼요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PDSA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최종 후보로 고양이 펌킨을 선정했다. 영국 BBC 방송은 “펌킨은 개, 고양이, 토끼 등 영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다른 반려동물 6마리와 함께 PDSA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현재 펌킨의 몸무게는 10.2㎏이고, 목표로 하는 체중은 3.2㎏을 뺀 7㎏이다.

 

펌킨은 주인이 먹고 남긴 아이스크림이나 감자칩 등 사람이 먹는 간식을 즐겨 먹었기 때문에 살이 찐 것으로 알려졌다. 펌킨은 앞으로 PDSA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식단조절 및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되찾게 된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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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22:05: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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