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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네바=AP뉴시스 |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WHO는 보건·위생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설립한 국제연합(UN·유엔) 전문기구다. 각종 질병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책을 세우는 것이 주 임무다.
미국 AP통신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전 에티오피아 보건장관이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70차 세계보건총회(WHA)’를 열고 새 사무총장을 뽑았다. 테드로스는 총 186표 가운데 133표를 얻어 당선됐다.
테드로스는 의사 출신이 아닌 사무총장으로서도 처음이다. ‘말라리아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에티오피아에서 보건장관으로 일하며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임기는 7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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