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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이승우·백승호 U-20 월드컵서 날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24 2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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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이승우·백승호 U-20 월드컵서 날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이승우(19·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와 백승호(20·FC 바르셀로나 B)가 주목을 받는다.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승우와 백승호는 각각 전반 18분, 42분 골을 넣으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조별리그 A조 1차전인 기니와의 경기에서도 각각 골을 넣어 팀의 3대 0 승리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프로축구팀)의 유소년 팀인 후베닐 A에서 뛰는 이승우는 U-20 월드컵에서 공을 몰고 40m 거리를 질주해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강점인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FC 바르셀로나의 2군 팀에서 뛰는 백승호도 정확한 패스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꼽히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은 U-20 월드컵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이 대회 역대 첫 번째 조별리그 전승(모두 이김)에도 도전한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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