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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가 여름철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식품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이 채소류라고 23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대장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며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잇따른다. 채소류로 인한 식중독은 41.8%로 육류(14.2%)는 물론 김밥 같은 복합조리식품(2.6%)보다 높았다.
채소류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 이유는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씻지 않고 먹은 경우가 많기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소류는 식초를 탄 물에 5분 이상 담근 뒤 물로 3회 이상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씻은 채소와 다른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놓아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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