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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영국 맨체스터 테러 추모 물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24 2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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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영국 맨체스터 테러 추모 물결

영국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에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0시 반경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의 대형 공연장인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미국의 유명 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출입구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로 인해 약 20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 테러 사건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테러 발생 직후 “끔찍하고 잔인하고 소름 돋는 테러”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는 유럽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이 주로 방문하는 공연장을 겨냥한 것을 강력 비난했다.

 

영국 국민들은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중심가에 있는 앨버트 광장에 모여 테러 희생자를 추모했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23일 진행됐다. 미국의 록 밴드 블론디, 영국의 그룹 테이크 댓 등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영국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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