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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산문]개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23 2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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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준(서울 강남구 서울압구정초 2)

일러스트 임성훈
 
 

엄마 아빠 내 동생 선우와 경주 천마총에 갔다. 산 같은 무덤이 많았다. 무덤 위에 올라가서 아래로 굴러 내려오고 싶었지만 참았다. 천마총 안에는 왕의 뼈와 여러 가지 보물들이 있었다. 뼈는 징그러웠다. 보물은 아주 멋있었다.

 

천마총 밖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 작은 개미들이 살살 기어 다녔다. 나는 장난으로 개미를 밟았다. 개미 몇 마리가 죽고 말았다.

 

눈물이 났다. 개미 가족이 슬프고 화가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미도 생명이 있다. 이제부터 작은 생명이라도 목숨을 빼앗지 않아야겠다.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선준 어린이는 개미를 밟았던 경험을 생활문으로 썼어요.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솔직하게 써주었어요.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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