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준(서울 강남구 서울압구정초 2)
일러스트 임성훈 |
엄마 아빠 내 동생 선우와 경주 천마총에 갔다. 산 같은 무덤이 많았다. 무덤 위에 올라가서 아래로 굴러 내려오고 싶었지만 참았다. 천마총 안에는 왕의 뼈와 여러 가지 보물들이 있었다. 뼈는 징그러웠다. 보물은 아주 멋있었다.
천마총 밖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 작은 개미들이 살살 기어 다녔다. 나는 장난으로 개미를 밟았다. 개미 몇 마리가 죽고 말았다.
눈물이 났다. 개미 가족이 슬프고 화가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미도 생명이 있다. 이제부터 작은 생명이라도 목숨을 빼앗지 않아야겠다.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선준 어린이는 개미를 밟았던 경험을 생활문으로 썼어요.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솔직하게 써주었어요.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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