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준(충북 충주시 국원초 3)
나의 기분은
리얼하다
웃을 때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울 때는
눈물이 쏙 빠지게
운다
그러고 나면
힘이 촤르르 빠져
껍질만 남은 것 같다.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치준 어린이는 자신의 기분을 소재로 동시를 썼어요. 감정을 쏟아내고 난 다음의 느낌을 ‘껍질만 남은 것 같다’고 표현한 점이 좋습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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