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정(대전 유성구 대전하기초 4)
페달 여섯 개가 똑같이 뱅글뱅글
두 바퀴도 덩달아 뱅글뱅글
이제 우리 가족 다리까지 뱅글뱅글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굴리고 굴리네
페달을 신나게 굴리며
신나는 노래 한 곡 부르고
시원한 바람도 맞아 보고
푸른 나무들과 파릇파릇한 새싹도 보고
그렇게 구르고 구르고 즐기고 즐기다
시간이 금세 가버렸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네
사람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희정 어린이는 3인 자전거를 탄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를 지었네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아쉬워하는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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