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 제6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경기 부천시에서 열리는 것.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1~23일 열리는 이 대회의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예선은 이달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자유로운 주제로 창작 만화를 그려 공식 홈페이지(www.icc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8절 혹은 A3 사이즈이며, 한 사람당 작품 최대 3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40명은 2박3일 동안 △만화가 특강 △웹툰 클래스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본선 만화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예선 선발작은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고상인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포스터를 그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 032-310-3073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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