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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키아의 ‘무제(Untitled)’. AP뉴시스 |
미국의 현대미술작가인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작품 ‘무제(Untitled)’가 1억 1050만 달러(약 1247억 원)에 팔려 화제다. 1억 540만 달러(약 1180억 원)에 팔린 앤디 워홀의 ‘실버 카 크래시’를 넘어 미국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그림이 된 것.
최근 미국의 경매회사 소더비의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무제가 일본의 억만장자인 마에자와 유사쿠에게 팔렸다. 무제는 해골처럼 생긴 사람의 머리를 스프레이와 물감으로 그린 것.
바스키아는 1960년 미국에서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푸에트리고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바스키아는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그림으로 유명해졌으며 “낙서에 백인 중심의 사회에 대한 비판정신을 담아 예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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