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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우리 가족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16 2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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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빈(경기 고양시 가좌초 3)

일러스트 임성훈
 
 

우리 엄마는 따뜻한 커피다

왜냐면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말씀하시니까

 

우리 누나는 사탕이다

언제나 달콤한 마음으로

놀아주니까

 

우리 아빠는 껌이다

아빠가 맡은 일은 껌처럼 달라붙어

그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나는 조그만 콩이다

콩처럼 작은

우리 집의 막내이기 때문에

 

음식의 맛이 다른 것처럼

조금씩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가족이다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현빈 어린이는 가족 이야기를 동시에 담았네요. 가족 각각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끔 비유한 점이 좋습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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