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노도사우루스 화석.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 |
악어처럼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진 공룡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석이 공개됐다.
캐나다 앨버타 주의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에서 뼈는 물론 피부까지 보존된 공룡 ‘노도사우루스’ 화석이 최근 공개됐다. 이 화석은 6년 전 캐나다의 한 광산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수년 동안 이물질 제거 과정을 거쳐 최근 공개된 것.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 연구팀은 이 공룡 화석이 약 1억 년 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노도사우루스는 몸이 단단한 돌기로 덮인 초식 공룡으로 이 공룡의 화석은 주로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 화석은 그동안 뼈 화석을 바탕으로만 추측했던 공룡의 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연구팀은 “이 노도사우루스 화석은 공룡을 비롯해 멸종된 동물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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