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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정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맨 오른쪽). 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 대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 수업이 열린 서울은정초(서울 양천구)를 방문해 “전국 초중고교 1만1000곳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청와대는 ‘세워진 지 30년이 넘은 석탄화력발전소 10기 가운데 8기는 6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감축(줄여서 적게 함) 응급대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미세먼지가 심한 3∼6월에 가동을 중단하도록 확대할 계획. 이는 문 대통령의 업무지시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30년 이상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의 14%를 차지한다”면서 “이들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면 미세먼지가 1∼2%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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