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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약 2000년 전 미라 17구가 무더기로 발굴돼 화제다.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칼레드 엘아나니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이 “카이로대 고고학 발굴팀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민야 주의 한 마을에서 미라 17구를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카이로대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미라는 얇은 천에 싸인 상태로 석관(돌로 만들어진 관)에 들어 있어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성직자나 관료로 추정되는 이들 미라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고고학자들은 그리스·로마 시대인 기원전 332년∼기원후 395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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