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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아름다움 전해요
‘나영석 표’ 예능 프로그램의 매력



나영석 PD. 동아일보 자료사진

케이블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최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마지막회(8회)를 방영했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이 배우 신구, 이서진, 정유미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의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19일 감독판을 끝으로 방영을 마친다.

 

 

‘윤식당’ 8회는 최고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8회 평균 시청률 역시 12.9%였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윤식당’은 나영석 PD의 작품. 나 PD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나 PD가 연출을 맡는 프로그램의 어떤 매력이 시청자들을 끄는 것일까.

 

 

요리 과정 하나하나

 

‘윤식당’ 출연자들(위)과 ‘삼시세끼’에서 배우 차승원이 채소를
손질하는 모습. tvN 제공
 

나 PD가 연출한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의 공통점은 출연자들이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예능 프로그램은 대부분 최고의 결과물을 ‘빨리’ 내놓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결과를 빨리 내놓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반면 나 PD의 예능 프로그램은 과정이 중심이다. 예를 들어 ‘삼시세끼’에서는 밥 한 끼를 차려먹기 위한 과정이 빠짐없이 들어간다. 출연자들은 밭에서 채소를 뽑고 닭장에서 달걀을 얻는다. 흙이 잔뜩 묻은 채소는 마당 수돗가에서 살살 닦아낸다.

 

김치를 담글 때도 마찬가지다. 배추를 절여 김치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담근 김치가 익어가는 과정도 하나하나 보여준다. 이미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기존의 ‘쿡방(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과는 결이 다른 것.

 

‘윤식당’에서는 출연자들이 실수를 거듭하며 식당을 운영해나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식당을 꾸려본 적 없는 출연자들이 허둥지둥 거리며 한참을 헤매다 뒤늦게 요리를 내놓아도 식탁에 앉은 외국인 손님들은 “늦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느린 것도 아름답다’, ‘과정도 의미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억지스러운 설정은 NO!

 

억지스러운 설정을 최대한 피하는 것도 ‘나 PD표 예능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출연자들에게 미션 형태의 과제를 부여하고 그것을 달성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거나 과열된 경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 PD는 출연자들이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는 모습을 프로그램에 담는다. 주어진 상황에 최대한 녹아들어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내도록 하는 것. 할아버지들의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출연자들이 길을 걸으며 옛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솜사탕을 뜯어 먹는 모습도 카메라에 그대로 담긴다. 시청자들은 할아버지들의 여행에 따라나선 기분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푹’ 빠지게 된다.

 

 

의외의 인물이 ‘감초’

 

‘윤식당’의 한 장면. 방송화면 캡처
 

나 PD는 예능 프로그램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의외의 인물을 섭외해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부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에 개그맨이나 전문MC 등이 출연한 것과 비교된다.

 

‘윤식당’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한 적 없는 배우 정유미가 나와 매력을 뽐냈다. 함께 출연하는 윤여정과 신구, 이서진 역시 개그맨이 아닌 배우다. ‘삼시세끼’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뛰어난 음식 솜씨를 선보였다. 그 덕에 ‘차줌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새로운 얼굴에서 시청자들은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것이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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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2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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